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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치위생사 직업에 대해 알아볼까요

by 앤그레이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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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과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어떤 분들인가요?

우리가 치과에 방문하면 많은 분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치과 문을 열고 들어 갔을 때 가장 먼저 접수처에 앉아 계신 분들, 치과의사 선생님, 그리고 치과위생사 선생님, 간호조무사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저도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을 알기 전에는 그저 간호사 선생님들이시라고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치과위생사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은 뒤 그분들의 직업에 대해 알아가면서 더 빨리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치과에 방문했을 때 어떤 느낌을 많이 받으셨나요? 전 너무 무섭고 공포스럽다는 느낌이 제일 많이 들었답니다. 그 기계소리와 특유의 치과 냄새, 모든 것이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친절하게 인사 건네주시고 이야기 나누어 주시는 치과위생사 선생님 덕분에 그 무서움은 금방 사라지고 오랜 친구를 만난 느낌이 들 때도 있었답니다. 나도 언젠가 이런 따뜻한 치과위생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조금씩 했습니다. 치과위생사가 되기 위한 방법, 하는 업무,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도 얘기해보겠습니다.

 

2. 이렇게 해야합니다.

치과위생사란 무엇일까요?

의료기사의 한 직종으로 치과진료보조업무, 구강보건교육, 치아 홈 메우기, 치과 예방처치, 치석제거, 불소도포, 치과 방사선 촬영 업무, 교정용 호선의 장착, 제거 업무 등을 하는 직업입니다. 정식 명칭은 치과 위생사이고 치위생사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치위생 교육기관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세워진 과정으로 1965년 개설되었습니다. 1967년에 한국 최초의 졸업생 4명을 배출했고 1971년 한국 최초의 치과 위생사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보통 치과에서 일하는 간호사라고 알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치위생학과 3년제 또는 4년제를 졸업하고 치과위생사 국가고시를 합격해 면허증을 취득해야만 업무에 종사할 수 있습니다.

 

국가고시 과목에는 구강 위생학 개론, 치과 방사선학 개론, 의료관계법규, 치과 임상학, 구강생물학 개론이 있습니다. 세부과목으로는 구강 해부학, 소아치과학, 치과보철학, 구강악안면 외과학, 치과재료학 등이 있습니다.

합격 기준은 필기시험은 매과목 만점의 40% 이상, 전과목 총점의 60% 이상 득점한자를 합격자로 하고, 실기시험은 만점의 60%이상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합니다. 실기, 필기 모두 합격하여야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국가고시 준비하던 날들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따로 치렀는데 필기시험은 수능 공부하듯이 매일 학교에 남아 밤늦게 까지 친구들과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외울 것도 많고 분량도 워낙 많아 늘 마음이 조급했던 것 같습니다. 

실기 시험 칠 때는 정말 심장이 너무 빨리 뛰고 손에서 계속 땀이 났던 기억이 납니다. 실수로 기구라도 떨어뜨릴까 조심하며 시험을 치렀던 기억이 납니다. 

 

3.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제가 업에 종사하는 시절에는 치과 위생사라는 직업이 한창 붐을 이루고 여러 대학에서 해당 학과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배출되고 있던 시기입니다. 치과의 수는 전국적으로 엄청나고 그에 반해 치과위생사의 수는 적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병원, 의원을 선택하여 일을 했습니다. 지금도 치과위생사는 구하는 구인광고는 어디서 볼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치과에서만 일을 해야 한다고 막연히 생각했지만 치과 이외에도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보건소 공무원, 치위생과 교수, 치과기업 직원, 해외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일을 하면서 많은 보람도 느꼈고 많은 지식을 쌓게 되었습니다. 성격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예전 저에게 무섭던 치과가 아닌 이제는 그런 치과에 오시는 환자분들을 조금은 더 편안하게 진료받으실 수 있게 해 드릴 수 있는 치과위생사가 된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물론 힘들었던 일도 많았습니다. 하루 종일 서서 업무를 봐야 하고 늘 많이 바빴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던 직업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치과위생사 선생님들이 배출되어 곳곳에서 환자들을 위해 힘써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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